와인스토리Wine의 역사
Wine의 역사

Wine의 역사

와인의 기원

고고학자들이 고대 유적지에서 발견한 바에 의하면 BC 7,000년경 터키, 아르메니아, 이란 사이에 위치한 코카서스 남부지역에 최초로 포도를 재배한 흔적이 있으며 이곳은 성서에서 노아가 홍수가 끝난 뒤 정착하여 포도를 심었다는 아라라트(Arart)산 근처이기도 하다.

성서에서는 노아가 배에서 나오자마자 맨 먼저 포도나무를 심고 열매를 수확했으며 음술을 만들어 마시고 취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 다른 기록을 살펴보면 고대 이집트의 벽화와 앗시리아 유적의 상형문자 속에도 나타나며 기원전 약 3,500년경에 그때 그 당시의 사람들이 와인을 마신 것을 알 수 있으며 중국 고전에 의하면 포도나무는 BC 3,000년경에 실크로드를 통하여 카스피해로부터 중국으로까지 전해졌다고 한다.

와인의 역사

인류 역사에 등장한 최초의 과실주 와인

“노아는 비가 그치자 방주에서 나와 포도나무를 심어 수확하여 마시고 취했다”고 했을 만큼 와인의 역사와 와인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하여 정확히 밝히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남아 있는 증거들만을 가지고 추적해 볼 수는 있다. 고고학적 증거들을 놓고 보면 와인은 그루지야의 카프카즈 일대나 페르시아의 자그로스 산맥 일대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인다. 그루지야에서는 B.C 6,000년경의 와인용 포도 씨앗이 발견됐고, 페르시아에서는 B.C 5,000년경의 항아리에서 포도즙과 송진이 검출됐다.

그루지야 혹은 페르시아에서 탄생한 와인을 점차 중동의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었다. 포도농사는 소아시아를 거쳐 이집트까지 전파되었다. 이후 포도나무와 와인은 크레타섬을 거쳐 그리스에 소개 되었고 다시 이탈리아 남부와 리비아로 확산되었다.

와인산업은 로마시대에 와서 더욱 크게 확산됐다. 로마의 팽창은 곧 와인의 팽창을 의미했다. 로마 군대가 유럽 여러 곳에 속주를 건설하면서 포도재배와 와인 제조 기술이 유럽 각지로 전파되었다.